3일 동안 10만명의 파란빛이 내 앞에 밀려와 하나의 파도가 되었어 환호는 별빛처럼 마음에 내려앉고 손뼉 소리는 심장 가까이에 작은 북처럼 울렸어 그 많은 눈동자 속에 담긴 온기를 바라보며 나는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함께 만든 순간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다시 알았어 행복은 이렇게 조용히 그러나 거대한 파동으로 가슴 깊은 곳을 흔들고 지나가 다시 만날 날을 품으며 오늘의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할게 고마워 ELF @YESUNG_smtown